미국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미국 이민국(USCIS)이 공개한 FY2026 1분기 통계에 따르면 해당 분기 EB-5 투자자 청원 접수 건수는 총 17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접수 증가세와 함께 I-526E 승인률은 81%로 나타났다. 이는 다수의 청원이 승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든 EB-5 청원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USCIS는 투자자의 자금출처, 자금 이동 경로, 프로젝트의 고용창출 구조와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있어 초기 단계의 준비가 중요하다.
셀레나이민은 최근 EB-5 시장의 핵심이 단순 접수 증가가 아니라 프로젝트 선별 기준의 고도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개발사 이력, 담보 구조, 고용창출 여력, 인허가 및 시공 일정, 원금상환 가능성, Exit 전략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최여경 셀레나이민 대표는 “EB-5 접수 증가는 미국 영주권 수요가 다시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라며 “승인률 81%는 투자자들이 EB-5를 단순 접수 절차로 봐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셀레나이민 미국 변호사 이경재는 “EB-5는 투자금만 준비되면 자동 승인되는 절차가 아니다”라며 “자금출처와 프로젝트 요건을 초기부터 정교하게 검토해야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레나이민은 한국 투자자의 경우 자녀 나이, 미국 내 신분조정 여부, 리엔트리 퍼밋 활용 계획, 한국 내 자금출처 증빙 방식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월간중앙(https://www.m-joong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