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에서 직장 구하기

관리자2017.04.11

이민을 목적으로 미국을 가시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며 끝없이 두렵게 여기는 점이 무엇일까요?


영어? 아이들 학교? 주거 문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직장, 직업, 돈벌이 이런 것 아닐까요? 요즘 비숙련 이민을 통한 미국 이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사는 동안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비숙련 의무 기간을 다 채우고 나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해야 내 형편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까 다들 걱정이 많으시겠지요.


그래서 미용을 배워야 하나? 봉제 기술을 배워야 하나? 스시? 용접? 별별 직업이 머리를 왔다 갔다 갈피를 잡을 수 없었을테구요. 똑같은 두려움을 가슴에 품고, 1994년 이민 길에 올랐던 이민 선배로서 단언컨데, 너무 걱정말라!!!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미국 이민 생활? 예상하겠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말도 잘 안 통하고, 문화는 다르고 가족들 챙기려면 뭔 놈의 알아야 할 규정과 법들은 그렇게 많은지~~ 거기에 더하여 그 좋은 십진법 마다하고 중세에나 쓰던 야드며, 마일이며, 스퀘어 피트, 갤런 등등 적응해야 할 일 투성인데다 이민 초짜들에겐 쉽게 일자리도 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영어를 잘하는 분이던 그렇지 않던, 가족 간의 우애만 있다면 이민 생활 실패하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외부의 조건, 이를테면 911 사건, 서브 프라임 모게지 사건 등 큰 사건이 있을 경우 조금 더 혹독한 시간을 보낼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길어도 5년이면 다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그러니 너무 조급한 마음 먹지 말고 긴 호흡으로 이민 생활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배워 왔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영어의 중요성보다 경력의 중요성이 조금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년의 비숙련 생활 동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면(맥도날드나 던킨에서 drive through를 이용하시는 정도면 울렁증 없어진 겁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직업을 구할 준비가 된겁니다.


미국은 변화의 폭이 우리만큼 크지 않은 나라입니다. 아직도 지역이나 특정 직업에 관련된 종이 신문은 중요한 정보의 매개체이고(물론 편하신 분들은 인터넷 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필요한 인원을 충원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자신이 없는데~~그런 걱정 하지 마시고 Drive through 창구에서 Good morning sweetheart. Could I have a plain bagel? Toast it and cream cheese on it, and a medium size of regular coffee please? 했던 마음으로 면접을 보십시오. 그러면 왜 경력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직업을 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신문&잡지

구인광고는 대개 일요일에 출간되는 일간지, 주간 신문, 월간 잡지 혹은 특정 직종에 관련된 잡지나 신문 등의 광고란에 올라와 있습니다. EB-1 NIW로 이민 비자를 받으신 분들은 전국적 신문 WSJ,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의 광고란을 이용하시면 양질의 직업을 구하실 수 있으며 무난한 직업을 구하고자 한다면 거주 지역의 지역 신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넷
당연히 인터넷은 미국내에서 구직할때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체의 홈페이지에는 입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온라인 지원 역시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리쿠르트 웹사이트들은 어느 부문에 지원할 수 있는지, 혹은 일하고자 하는 지역내에서도 어느 회사에 지원이 가능한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력서를 웹사이트에 올려 놓으면 특별한 경력자를 찾고 있는 회사들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합니다. 취업 포털사이트 리스트는 수도 없이 많지만 중요한 사이트들 목록을 말씀드리자면www.careerbuilder.com,www.careers.org,www.hotjobs.com, www.jobcenter.com, www.jobweb.com 와 www.jobtrak.com,www.craigslist.org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상공 회의소 (Chamber of Commerce)
미국 50개 주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청(Municipal Building) 혹은 지역 상공회의소에(Chamber of Commerce)가면 구직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혹은 지역 밖의 기업으로부터 구인 요청을 받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요구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취업의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여러분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정보보다 훨씬 더 지방 자치제가 발전되어 있고 지역의 상공회의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대, 최선의 협조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 Networking

우리 사회가 인맥 학연, 지역 등 공식적인 자리보다 비공식적인 인연에 의해 많이 좌우되는 것만큼, 미국 역시 informal 조직이 존재합니다. 추천서로 대별되는 “그들만의 리그” 즉 networking은 취업의 조건 중 아마도 일순위로 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미국과 연결된 업무에 종사하셨던 분들, 특히 무역업 등에 근무 하신 분들의 경우 인간관계를 통하여, 친구를 통해서, 직장동료를 통해서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몇번밖에 마주치지 않은 관계의 사람이라도 이 사람을 통해 취업을 하게 될 수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취업정보센터

미국내에는 대략 2000개의 지역 취업정보 센터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 센터들은 구인 데이터 베이스, 무료 상담, 트레이닝 등 여러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인 취업 정보센터의 정보는 엘로우 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사설 직업소개회사(Private Recruit Agency)와 헤드 헌터들

사설 직업 소개는 미국 노동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높은 자질이 요구되는 일자리와 고위직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 통계를 보면 최고 고위직 자리의 70%이상이 헤드 헌터 등을 통해 고용 된다고 나와 있으며, 보통 에이전시들은 취업 지원자들에게 일정액 이상의 수수료를 받지만 괜찮은 에이전시들은 지원자들로부터 돈을 받지 않고 고용주에게 수수료를 받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실 때는 돈을 지불하기 전에 반드시 에이전시가 주나 county 정부로부터 허가된 회사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